[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하정숙)는 수안보협우회(회장 김영길) 주관으로 8일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2023년 수안보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경로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경로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노인 7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세성어린이집 원생과 탄금대승승장구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찬과 함께 향토 가수,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부대행사로 손마사지, 네일아트, 이혈요법, 충주위담병원 한방차 제공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특히, 장수어르신인 98세 할아버지와 96세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관내 학생 3명에게는 효행상을 전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맛있는 식사와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길 회장은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지난 세월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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