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체험관광센터(이하 체험관광센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과거의 시간을 돌아봄으로써 가치 있는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의미를 담아, 6월 정기투어 콘텐츠 “기억해야 할 오늘, 가치(같이) 걷자”를 6월 10일(토)에 운영한다.

 이번 정기투어는 점심 식사를 분기로 하여, 오전의 관광코스 1부와 시대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가슴속에 아로새기는 현충 시설 순회 2부 코스로 구성됐다.

 오전 9시 50분, 충주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조금 특별한 체험인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체험관광센터를 방문한다.

 15분가량 진행될 위 체험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상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투어 관계자는 전했다.

 1부 관광코스는 무르익는 초여름의 계절 6월에 만나볼 수 있는 특화체험, ‘산딸기 따기’를 체험하고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 뒤 오후 2부 코스인 과거의 시간으로 넘어간다.

 탄금대와 신니면 일대를 순회하는 2부 코스에서는 과거, 나라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목숨 바쳐 지켜낸 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탄금대는 국내 현존하는 충혼탑 중 가장 오래된 충혼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충혼탑에는 이 땅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1,920위가 봉안돼있다.    또한,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이 배수진을 쳐 왜적들과 싸운 전적지이기도 하며,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 땅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만난다.

 충주지역의 최초의 만세운동인 동시에 유일한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신니면 용원장터 일대와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동락 전투를 기리기 위한 동락전승지를 방문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모든 일정이 종료되어 충주역에서 해산하는 시간은 17시 즈음으로 예상된다.

 충주 감성투어 6월 정기투어 이용요금은 1인 25,000원으로 체험비·버스비·가이드비·중식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5명 이상 모객 시 출발을 기준으로 한다. 여행자보험은 불포함사항이다.

 또한, 이번 투어에서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1인당 50% 할인된 12,500원에 이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체험관광센터에서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해당하는 자 

 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및 코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체험관광센터 감성투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070-4282-0273 / 070-771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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