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5일 충북도청에서 현대모비스(주)(대표 조성환)와 초기 2,00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확대 시 총 5,000억 원 투자 및 400명 고용 예정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주)는 동충주산업단지 내 118,005.4㎡ 부지에 초기 2,00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확대 시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건축연면적 109,285㎡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400명의 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8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중부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모비스(주)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미래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는 완성차 공장 인근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이뤄낸 쾌거라 할 수 있으며, 충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량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