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길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9일 제409회 정례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열고 경제통상국, 과학인재국, 투자유치국, 농정국 등 6개 소관부서에 대한 ‘2022회계연도 충북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2회계연도 충청북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

/충청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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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영(청주12) 의원은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관련 하여 “경제상황이 ’21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지만 지출비율은 현저히 낮아졌다.”며 “향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국기(영동) 의원은 취업 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련 지원사업 관련하여 “사업추진 실적이 목표치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추진 실적 부진에 대해 지적하면서,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물었다. 

 이종갑(충주3) 의원은 충북태양광발전자금 이차보전 관련,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가 화두인 만큼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농지에 설치하는 태양광설치사업관련 인허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이양섭(진천2) 의원은 농정국의 불용액 비율이 상당히 높은 점에 대해 따져 물었고, “최근 5년간 불용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렇게 무의미하게 예산을 불용처리 하는 것은 예산운용에 문제가 있다.”라며, “앞으로 예산이 적시 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운(청주7) 의원은 구제역관련, “방역은 근본적으로 평상시 예방접종에 매뉴얼에 따라 일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을 확충해 지속적인 예방접종을 하는 한편, 농가의 자발적인 대응과 집행부의 꼼꼼한 지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경숙(보은) 위원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관련, 지출비율이 낮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활성화되면 정주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산심사 이후 ‘충북도정보통신산업육성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조례안 1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꽃임(제천1) 의원은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설치 및 운영조례안」 과 관련,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의 재원 및 수탁기관 등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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