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무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화학산업연구소) 사업단장 인인식 교수 연구팀의 박영호 연구교수가 3년간 총 2억 1천만원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진왼쪽 인인식 교수와 박영호 연구교수 /한국교통대
사진왼쪽 인인식 교수와 박영호 연구교수 /한국교통대

 본 연구팀의 박영호 연구교수가 제안한 ‘원자단위 엔지니어링을 통한 맥신 기반 고효율 태양광 물 분해 수소생산 광전기화학 촉매 개발’ 연구는 환경 및 에너지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청정 수소 생산 기술에서 광촉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촉매 성능 메커니즘 규명 및 촉매의 원자단위 결함 조절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부분에서 매우 도전적이면서 또한, 현 광촉매 기술 성장을 통해 학술적, 산업적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박영호 연구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인 화학산업연구소는 사업단장인 인인식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를 필두로 세계적 수준의 맥신 표면 개질 기술 보유 및 응용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연구팀으로써, 이번 신규 과제 수주 및 2021, 2022년도 동일 과제를 수주한 화학산업연구소의 G. Murali 연구교수와 Modigunta Jeevan Kumar Reddy 연구교수의 연구비를 포함하여 총 90억 가량의 연구비를 활용하여 차세대 이차전지·수소 생산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박영호 연구교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에너지공학전공 박사과정(지도교수 인수일 교수) 졸업 후 한국교통대학교 화학산업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청정 수소 생산 기술 발전 및 연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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