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우)가 14일 논평을 통해 “지난 6월12일 충주시의회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지역위는 하지만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한민국의 총리의 발언은 어떠했는가? 확인을 해 보시라! 여야가 공존하는 전국의 여러 지방의회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의 우려가 보이지 않는가?

 작금의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무총리 등 각료, 여당 국회의원의 태도는 국민ㆍ야당 무시를 넘어 같은당 지방의원의 의견도 뭉갤 것인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의 핵심은 사고가 난 원전, 신뢰가 가지 않는 도쿄전력에 있다. 

 IAEA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긍적적인 결과가 나온다 한들 상시 감시체계가 유지 되겠나?

 특히 국민의힘은 12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주장을 “가짜뉴스, 괴담 유포 등”으로 표현 했던데, 국민의힘 소속 충주시의회 의원들의 의견과 이종배 국회의원의 견해 다른지, 같은지를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21만 충주시민의 대표이고, 유권자 권한을 위임받아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조길형 시장의 입장은 어떤 것인가?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충주당원 및 지지자는 물론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니, 조속히 공식 입장을 밝혀주고, 충주정치권전체가 한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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