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15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한 충주상공회의소의 사회공헌 활동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충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이 날 행사의 1부는 충주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주 대상으로 ‘충주상의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 골프대회’가 있었으며, 2부 기념식 및 만찬 행사에는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과 회원사 관계자 80여 명을 비롯해 한국교통대 윤승조 총장, 충주시 신형근 부시장, 충주세무서 이광호 세무서장 등 외부 인사가 초청돼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강성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충주상공회의소는 상공인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 상공인들의 든든한 경제 동반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경제주체로 늘 지역과 함께 하는 충주상공회의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상공회의소에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1963년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을 책으로 묶어 ‘충주상의 6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한기 충주상공회의소사무국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60주년 기념 백서의 전반부는 조선 후기 충주지역의 상공업 발달 과정부터 충주상공회의소가 설립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이후 10년 단위로 구분해 시대별 주요 이슈와 경제개발 과정에서의 충주상의의 역할과 위상을 수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백서는 ‘충주상공회의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자 100여 명에게 1차 배부하고 추후 우편을 통해 회원사와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