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무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부처협업형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중원신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중원신문

 이번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 및 대학의 특성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산업계 수요기반의 학부 융합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기술융합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였으며,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었다.

 향후 2년간 국비와 충주시 및 대학의 추가지원을 통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동차공학전공 주관으로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 에너지소재전공 및 항공기계설계전공 등 모두 5개 학과와 27개 산-학-연-관 컨소시엄 공동으로 자동차-SW 융합전공,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부품 융합전공, 첨단도심모빌리티 융합교육전공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분야 산업 맞춤 인력을 매년 40명을 배출하여 충북 지역 및 우리나라의 미래형 자동차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형욱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수송기계부품산업의 미래형자동차 맞춤산업으로 전환지원을 위한 혁신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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