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시가 국가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수준을 파악해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192개 지역마다 25가구를 선정해 총 4,80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는 올해 중앙탑면 e편한세상 충주 아파트 주민 25가구가 선정됐다.

 조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중앙탑면 소재 e편한세상 충주 아파트 주민 25가구 70명이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주민들은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센터에서 △신체 계측 △ 혈액검사 △소변검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 설문 조사 △식사 내용, 섭취량, 식습관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

 충주시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이고 국가에 있어서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