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체험관광센터(이하 체험관광센터)가 충주감성투어의 7월 정기투어 콘텐츠 “충주씨(민) 생일 축하해요!”를 7월 8일(토)에 운영한다.

 7월 8일은 충주시민의 날로써 충주시가 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시 승격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이날은 또한 충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충주씨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에 충주시민의 날과 충주씨의 생일을 합친 ‘충주씨(민) 생일 축하해요!’의 주제로, 충주와 충주씨가 연관된 코스로 구성해 7월 정기투어가 기획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로‘충주씨(민)’을 위한 축하파티를 진행한다. 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어 줄 깜짝 손님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전 투어와 다르게 이번 투어는 투어 참가자들에게 준비물이 필요하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축하파티에 참석한 서로를 위해, 교환할 선물과 함께 나눠 먹을 간식을 가져오는 것이다. 교환선물은 1만 원 이하의 것으로 종류는 아무것이든 상관없다.

 7월 정기투어의 세부 일정은 오전 10시에 체험관광센터를 출발, 10시 20분에 충주역을 경유 한다. 

 첫 번째 일정은 충주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깎아지른 듯한 여덟 개의 봉우리인 ‘수주팔봉’을 견학한다. 

 수주팔봉은 충주시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충주시 대표 캐릭터 ‘충주씨’의 고향이다. 수주팔봉을 끼고 흐르는 달천강은 남한강과 만나는 곳으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수달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경삿날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은 국수를 점심으로 맛보게 되는데, 제법 무더워진 날씨를 식혀주기에 제격이다.

 점심식사 이후의 오후 활동은 두 가지의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충주 사과를 이용한 ‘유과 만들기 체험’과, 보고만 있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다육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에서 만든 다육 화분을 집에 가져감으로써, 투어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계속해서 소중히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코스를 구성했다.

 충주감성투어 7월 정기투어 이용요금은 1인 25,000원으로 체험비·버스비·가이드비·중식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5명 이상 모객 시 출발을 기준으로 한다. 여행자보험은 불포함사항이다. 

 감성투어 정기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070-4282-0273 / 070-771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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