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26일 강우로 발생한 중앙탑면 원동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26일 강우로 발생한 중앙탑면 원동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27일 0시 기준, 충주의 평균 강우량은 99mm를 기록했으며 최대 강우량은 엄정면 164mm이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6일 4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또한, 오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침수가 우려되는 굴다리,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농경지 침수 등 읍면동 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가용자원을 활용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노후 담장 붕괴로 발생한 차량 파손 피해 현장은 경찰과 협력해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오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장 토사유실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고, 밤사이 많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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