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시 승격 67주년이 되는 오는 7월 8일 충주시민의 날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7월 1일 탄금공원에서 ‘내가 사랑하는 충주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이동과학교실 등 각종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이며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충주시는 ‘내가 자랑하고 싶은 충주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충주에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2023충주시민의 날 #장소명)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응모기한은 오는 7월 9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7월 8일 오후 4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67주년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충주시민대상 시상 등에 이어 충주의 대표적 항일시인인 권태응 시인의 일대기를 담은 음악극 ‘감자꽃의 노래’가 식후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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