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 6월 26일(월)부터 6월 29일(목)까지 나흘간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했다.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의 전투력과 작전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항공작전, 기지방호, 항공정비 및 작전지원 등 전 분야에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을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여 장병들의 임무 수행 절차와 상황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감으로써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병들이 전상자 구호 장비를 펼치고 있다.(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장병들이 전상자 구호 장비를 펼치고 있다.(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이번 전투태세훈련에서 비행단은 전시전환을 위해 각 분야별로 50여개의 훈련을 계획 및 시행하였으며 초기대응반 및 위기조치반 소집훈련, 전투지휘소 운영, 화생방바어/재난통제 종합훈련, 기지공격 대응능력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기지 내 침투상황, 무인기 공격 등 복합적인 상황부여를 통한 실전적인 기지방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이 발칸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장병들이 발칸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또한, 유사 시 빠른 항공작전 수행을 위한 전시출격훈련과 더불어 전투력 복구를 위한 전시 파손항공기 수리, 활주로 피해복구, 항공기 제독 및 대량 환자구호훈련 등을 전개하였으며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술토의를 진행했다.

장병들이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장병들이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촬영 : 중사 지준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항공작전과장 전영기 중령은 “전투태세훈련은 전 부대원이 참여하여 상황 대처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공군의 창끝부대로서 완벽한 전투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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