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자조정팀, 여자조정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국내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육상팀(감독 안경기)은 지난 23일 정선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멀리뛰기의 성진석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 장애물 3,000m의 고동욱 선수가 1위, 여자 5,000m의 임예진 선수가 2위,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조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남자조정팀(감독 김진태)과 여자조정팀(감독 이재윤)은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에이트 2위, 여자 쿼드러플스컬에서 2위, 더블스컬에서 2위를 각각 차지하며 조정의 메카 충주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겨울철에도 물에서 조정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팀(감독 이규진)도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제8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BC2 여자개인전 현은주 선수가 3위를, BC3 남자개인전 이상민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