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시가 10일 삼원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충청북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10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복합시설을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공모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학교복합시설은 삼원초등학교 부지 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50m), 노인건강복지관, 돌봄교실, 주차장 등의 학교 복합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 투자 등 각종 지원 협력을 위해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시행,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은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실질적인 충북 최초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예산의 효율적 투자로 학생과 시민이 공동 이용하여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교육부의 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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