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만경건설(주)대표 최석환(장애인기업)이 산척면 광동마을 우량농지개선사업현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마을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12일부터 13일까지 만경건설이 천막 등 산사태 예방 자재와 인력을 투입해 산척면 광동마을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중원신문
지난12일부터 13일까지 만경건설이 천막 등 산사태 예방 자재와 인력을 투입해 산척면 광동마을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중원신문

 광동마을 상류에는 우량농지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는 게릴라성 폭우가 연속적으로 내려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걱정이 많았었다.

 이 소식을 접한 최석환 만경건설대표는 지난12일부터 천막 등의 자재와 25명의 인부를 투입해 폭우속에 긴급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우량농지개선사업 토지주는 긴급 응급조치공사를 할 능력이 없어 발만 동동거리고 있는 상태였는데, 만경건설의 도움이 큰 위안이 됐다.

 충주시청 농정과 관계자는 “만경건설의 발 빠른 예방시설 지원이 자칫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께서 안전하게 되어 한숨돌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척 동광마을은 지난 2020년 8월에도 하천이 범람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어 마을주민들은 비만 오면 겁부터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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