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문]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해피하우스다솜(원장 김송숙)은 2023년 충북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해피하우스 다솜은 10월 중순까지 매주 월, 금요일마다 진행되어 총 35회기에 걸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해피하우스 다솜은 10월 중순까지 매주 월, 금요일마다 진행되어 총 35회기에 걸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해피하우스다솜이 선정된 사업주제는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술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명은 정신장애인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마술 프로그램으로 부제는 ‘삶을 디자인하는 뾰족한 마술단’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문화예술 활동(마술)에 관심이 많은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해보고 동등한 권리를 갖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술 프로그램 ‘삶을 디자인하는 뾰족한 마술단’의 마술 시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술 프로그램 ‘삶을 디자인하는 뾰족한 마술단’의 마술 시범

 다양한 마술 기법을 습득하면서 점차적으로 지역사회와 어울림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여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10월 중순까지 매주 월, 금요일마다 진행되어 총 35회기에 걸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근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마술 자원봉사를 실천하면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교류를 원활히 하여 입소 회원의 자신감 회복 및 타인중심적 사고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김송숙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소 회원들이 멋진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도전해보려고 다시 힘찬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큰 용기와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말했다.

 이어 “해피하우스다솜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거점이 되어 평생교육 조직체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면서 “입소회원뿐만 아니라 대소원면 매현리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여가활동을 공유하면서 문화예술의 혜택을 제공해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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