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청북도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과 충주시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허복영, 이하 ‘협회’)가 지난 25일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충주의료원은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협회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도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과의 본격적인 동행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주의료원은 최근 호스피스 병동을 개원하고,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유방외과 등 우수의료진을 지속 확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충북중북부권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충주시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충주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내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갔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복영 회장도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으로 우리 협회에서도 충주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보호자 및 수급자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65세 이상 치매 또는 신체적 불편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을 돌봐드릴 수 있는 노인전문 케어센터로, 보호자의 출근시간에 맞춰 오전 7시부터 어르신을 직접 모셔오고 보호자가 원하는 시간만큼 최대 오후 9시까지도 돌봐드리다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