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재)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는 50명의 대규모 문화도시 파견단을 꾸려 제5차 문화도시선정과 충주의 매력을 알리고 협력관계구축을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미국 포틀랜드, 시애틀, 벨뷰, 타코마, 시사이드 등 5개 도시에서 다채로운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서북미 5개 도시 교류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의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바탕으로 산업, 경제, 예술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5개 도시는 △파타고니아, 페딜턴 등 도시 내 500개의 로컬 브랜드가 도시경제생태계를 이룬 포틀랜드 △문화 다양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애틀 △미국의 판교 벨뷰시 △서북미 최대의 모래해변을 가진 서북미 대표 관광도시 시사이드시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와 로컬세미나이다. 

 팝업스토어로 △포틀랜드 로컬 브랜드의 성지이자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포틀랜드파머스마켓에서 역사상 최초로 도시 브랜드와 충주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알리는 충격스토어 in 포틀랜드(7.29.토) △시애틀의 관광명소 “Pier62”에서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제3회 Waba Korea EXPO & Festival에 충주 수출기업 11개 업체의 상품과 문화도시 충주를 알리는 충격스토어 in 시애틀(8.5.토)을 진행한다.

 또한 △미 연방 중소기업청 (Small Business Association), 시애틀상공회의소 그리고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미국 소상공인에게 스페이스선과 라온하제 등 충주의 로컬 생태계 사례를 발표하는 시애틀X충주 로컬 세미나-Business Best Practices(8.3 목) △포틀랜드주립대학교와 함께 포틀랜드파머스마켓과 편집샵 포틀랜드메이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포틀랜드 로컬 생태계 사례와 충주 로컬 생태계의 현황 발표,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틀랜드X충주 ‘로컬’ 세미나(8.1.화)를 진행한다.

 한편, 충주시는 이외에도 시립우륵국악단과 택견단이 함께하는 타코마 공연(7.30.일)과 시사이드 관광객 대상의 야외공연(7.31.월), 시사이드 시의회와 충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간의 교류(7.31.월) 등 행정에서 민간까지 다층적인 층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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