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충주지부 550명 청년들이 4일 헌혈 릴레이를 통해 청년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지역사회의 감동을 주고 있다.

위아원 청년봉사단 충주지부 회원들이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아원 청년봉사단 충주지부 회원들이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범 1주년을 맞는 위아원 청년 자원봉사단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위아레드’라는 헌혈 캠페인을 준비했다.

 ‘위아레드’는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의 헌혈사업으로 생명을 핵심가치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10월 31일까지 약 4만 명의 청년들이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위아원 청년봉사단 충주지부 회원이 헌혈 버스안에서 헌혈을 하며, 헌혈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위아원 청년봉사단 충주지부 회원이 헌혈 버스안에서 헌혈을 하며, 헌혈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위아원 청년봉사단 충주지부는 지난 달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호암체육관에 3대의 헌혈 버스와 성서동에 위치한 헌혈의 집에서 각각 진행해 약 800여 명의 헌혈 신청을 받고 헌혈 완료 550명을 목표로 진행한다.

 헌혈에 동참한 이은미 회원은 “지난해 헌혈 부적합으로 판정받아 헌혈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열심히 관리해서 성공했다”며 첫 헌혈에 성공한 기쁨을 전했다.

 박지훈 회원은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가치를 깨닫게 됐고, 헌혈 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영양을 챙기게 되니 나 자신도 건강해지고 타인의 생명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봉사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아원 청년 봉사단은 청년의 시기에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대해 ‘봉사’라는 답을 얻은 후 지난해 출범한 봉사단체로 국내외 7만 여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심각한 혈액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해 10만여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7만 3800여명이 헌혈을 완료해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며 헌혈증과 헌혈권 기부로 국가와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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