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시의회는 7일 본보에 7월21자 충북시군의장협의회공문을 보내면서 박해수 충주시의장의 공무국외 출장은 진작에 취소했었다고 알려왔다.

 공문 내용은 “충북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병국)가 7월21일 ‘충북시군의장협의회 공무국외출장 취소 알림’ 제목으로 충북은 7.13~18. 집중호우로 17명의 사망자와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청주와 괴산은 7월19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막심하고 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충북시군의장협의회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에 발생한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아랍에미리트 공무국외 출장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하지만 박 의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이라는 공문을 접하고도 7월28일 출발한 소속 시의원들의 공무국외(미국) 출장을 왜 말리지 않았는지 시민들의 고개를 가우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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