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시가 태풍에 대비해 새만금에서 철수해 충주로 이동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마련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시를 방문한 잼버리대원들을 맞이하고 있다./중원신문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시를 방문한 잼버리대원들을 맞이하고 있다./중원신문

 충주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잼버리 칠레 참가자 171명이 충주에 체류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인 한국교통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충주에 도착한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시는 칠레 참가자 171명과 단양에 체류 중인 일본 참가자 480명을 포함해 총 650여 명에 대한 각종 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충주에 체류하는 동안 중앙탑공원, 목계나루, 택견 체험, 우륵국악단 공연 관람 등 충주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충주시는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북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대학교 기숙사에 상시 근무를 통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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