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충주시가 온라인을 통한 행정업무 처리 비중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충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등의 온라인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

 14일 조길형 시장은 현안업무회의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방법’과 ‘충주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활용한 시설대관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시민의 시각으로 점검했다.

 조 시장은 “중장비가 들어가는 공사현장만 현장이 아니고, 차를 타고 나가야만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현장의 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이는 우리 시에서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PC뿐 아니라 개인 휴대폰으로 온라인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절차, 불편한 사항을 확인하라”고 지시하며, “시민들이 어떤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해, 폭염, 태풍 등 자연재난이 잇따랐지만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과의 협조로 대응이 잘 되었다”며, “앞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지난 상황을 돌이켜 부족한 점을 보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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