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임도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 ‘충주앤쿡’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충주시, 농산물 가공체험 통해 도농상생 본격화-체험사진
충주시, 농산물 가공체험 통해 도농상생 본격화-체험사진

 2022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은 도시민과 농업인 상생을 위한 시설로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가공체험교육관은 △지역 농산물 가공 체험 △청년 농업인 창업 교육 △어린이 먹거리 교육과 진로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만 3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며, 특히 두부 만들기, 한식 양념 만들기, 제철과일 가공체험 교육 등 체험형 교육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체험 후 농가의 농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관계자는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만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한 데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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