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임도영 기자]  충주시는 17일 오후 4시부터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부패취약업무(인허가, 계약, 보조금지원, 재세정)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업무 청렴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 정승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청렴컨설팅, 대면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청렴컨설팅은 2023년도 종합청렴도평가 측정업무 안내 및 업무별 담당자의 불편, 건의사항 청취 후 청렴인식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민원인 응대 요령 등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일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또한 세심하고 친절한 응대로 시민이 감동하게 해 외부 청렴체감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방송 운영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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