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올 연말까지 소·염소 사육농장 179호를 대상으로 농장별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현황 등 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방역실태 점검에 앞서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기준 사전 홍보와 병행해 오는 9월 17일까지 지역축협 주도로 현장 사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1차 점검은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이행계획서 요청을 통해 시정·보완할 수 있도록 계도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보완 조치 미이행 농가에 대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2차 점검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립 가축방역팀장은 “가축사육농가에서는 농장 소독·방역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출입자 통제, 소독, 백신 접종 등 차단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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