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물의 도시’ 충주가 장자늪 카누체험을 통해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장자늪에서 즐기는 카누체험/중원신문
장자늪에서 즐기는 카누체험/중원신문

 충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최종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댐 주변 지역 2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 중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은 4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조정지댐 아래부터 목계솔밭캠핑장까지 남한강 샛강 약3.3km 구간을 자전거와 카누로 체험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장자늪의 이국적인 자연풍광을 활용해 카누 체험을 운영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은 오는 9월 1일 정식 오픈 예정이었으나 호우에 따른 댐 방류량 증가와 태풍예보 등으로 9월 중순으로 오픈이 연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체험관광센터’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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