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 충주시가 6일 오후 7시 탄금공원에서 ‘제51회 우륵문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고 5일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6일 오후 7시 탄금공원에서 ‘제51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가야금공연이 펼쳐진다./중원신문
 6일 오후 7시 탄금공원에서 ‘제51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가야금공연이 펼쳐진다./중원신문

 축제 첫날, 충주를 빛낸 명현들을 기리는 명현추모제 및 시민화합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삼원초등학교에서 탄금공원까지 약2.6km를 행진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는 6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충주 대표 향토 축제의 위상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및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해 예술 문화와의 행복한 동행을 함께했다.

 또한 개막공연인 ‘가야금’은 우륵과 우륵의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극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처음으로 탄금공원에서 진행되는 우륵문화제는 다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우륵문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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