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세계문화예술로 민주지산 삼도봉 물한계곡 화합의 천년의 옛길을 잇다! 란 주제로 민요소리꾼 최윤영을 비롯한 월드예술인들이 참여해 2023세계전통예술페스티벌(2023 WTAF World Traditional Art Festival)이 2023년 9월 7일(목) ~ 10일(일)까지 3박 4일간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일원(사계절장박캠핑장·펜션, 물한계곡 민박·평상, 민주가든 민박)에서 진행했다.

 국내 최초 전통예술 매칭 플랫폼 서비스 <오픈국악>과 월드뮤직 콜라보 서비스 <월드뮤직 노니나 WORLD MUSIC NONINA>를 런칭한 문화예술기업 주식회사 컴퍼니들림이 주최 및 주관하며, 사계절타프캠핑장&펜션 및 물한계곡 민박·평상, 민주가든 민박이 후원했다.  이 외에 미얀마 대사관, 사단법인 경상도민요보존회, 사단법인 경기음악연구회, 부천 마을공동체 모지리 등 다수 유관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2023 세계전통예술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스페인, 미얀마, 브라질 등 10여개 국가와 다양한 장르(전통, 무용, 연극, 시각, 음악, 재즈 등)의 아티스트들이 국가와 인종, 장르를 넘어 예술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는 세계 문화예술 교류의 기간이자, “지구촌 화합의 장(場)”을 만들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 공연 문화의 형성을 위해, 축제 기간 모든 참관객에게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회용품(물병, 식기 등)을 지급하고, 포스터와 프로그램표/입장권 등을 휴대폰 링크로 대체하여 종이 자원을 절약하는 ESG형 운영 정책을 채택했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최윤영 대표는 “2023세계전통예술페스티벌은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대중예술 축제가 아니다.

 고유예술을 토대로 아티스트들이 서로 성장하고 하는 축제이자… 지역의 소중한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한다”라고 기획, 운영 취지를 소개했다.

 또한 2023세계전통예술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예술을 직접 감상, 체험하고 싶은 참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영동군 국악문화예술과 서승기 과장과 물한1리 김선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도 관람했다. 

 2023세계전통예술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고유한 예술과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축제로, 이번 2023년 9월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전통예술이 가지는 온전한 의미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며 창조적인 영감과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예술가와 관객, 그리고 모든 참여자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가와 문화의 상대적인 가치관을 넘어 화합의 상징인 민주지산 삼도봉 물한계곡에서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었다. 

 한편, 물한계곡관광협의회에서는 월드예술인들이 자발적 참여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염원을 담아 2023년 할로윈데이(10월 31일)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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