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원장 고순영)은 12일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건국대 충주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운영하던 심장뇌혈관센터를 지상 1층으로 이전, 심장뇌혈관중재시술을 할 수 있는 심장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건국대충주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이전 확장 개소식/중원신문
건국대충주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이전 확장 개소식/중원신문

  심장뇌혈관센터는 25억원을 투자하였다. 이번에 구입한 혈관조영 진단기기는 혈관 내 초음파 및 임상 정보가 결합된 이미지 가이드형 치료 플랫폼으로 다양한 심장 중재 시술을 수행하도록 돕는 최신식 미래형 의료기기이다.

혈관조영 진단기기(바이플레인 20억원)/중원신문
혈관조영 진단기기(바이플레인 20억원)/중원신문

  심장뇌혈관계 질환은 유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여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심장혈관계의 질환으로는 심근경색, 심부전, 대동맥 질환 등이 있으며, 뇌혈관계 질환으로는 뇌졸중, 뇌출혈, 뇌동맥류 등이 있다. 이러한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심장뇌혈관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최신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혈관조영진단기기는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더 나아가 심장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 시술을 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인터벤션(혈관조영진단기기) 장비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시술도 가능하며 뇌동맥류 등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혈관질환 환자에게 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 하여 회복 시간이 빠르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순영 병원장은 심장뇌혈관센터 이전확장 개소식을 통해 혈관 조영시술 전문화 및 특성화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고, 초정밀 최첨단 혈관조영장비인 바이플레인이 도입되므로 심장뇌혈관 치료에 대한 진료역량이 그만큼 커지게 되었다. 이는 충주는 물론 충북 북부권 환자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의료진은 앞으로 충주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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