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가 12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포함해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천584억 원을 수정 의결했다.

 또 침수방지장치 설치,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 21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중 '충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등의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이 수정의결 됐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지원)는 충주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추진중인 5천만원이상 공사와 읍면동 2천만원이상 공사건에 대해 상임위원장을 반장으로 구성한 3개 반을 운영하는 2023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정용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의 입법취지를 널리 알리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 한복입기 홍보차  전체의원이 한복을 입고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오는 10월12일 제278회 임시회에 시장, 국장 및 관계공무원 13명에 대한 출석 요구의 건을 가결하고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