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제17회 충주천등산고구마 체험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7일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 및 체험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회장 이승각)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고구마 캐기, 깻잎따기,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판장 등으로 구성됐다.

 고구마 캐기 체험 참여 가족은 5㎏ 한 상자에 고구마를 담아 가져갈 수 있고 이와 별도로 통째로 먹는 고구마 줄기와 깻잎 등 체험장에서 채취한 농산물 등을 담아 갈 수 있다.

 체험행사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신청(충주천등산고구마.com) 또는 행사 당일 정오까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4인 이하 한 가족당 15,000원이며,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행사장 방문객 모두에게 군고구마가 무료로 제공되며 고구마 빵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천등산고구마 품질의 우수성과 브랜드화를 정착시키고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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