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그리실길마을(안보리)에 거주중인 한인수씨가 최근 인문학 관련 신간「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논어에서 길을 찾다(좋은땅 출판사)」을 펴냈다.

충주 수안보 한인수 작가 신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논어에서 길을 찾다”(좋은땅 출판사)
충주 수안보 한인수 작가 신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논어에서 길을 찾다”(좋은땅 출판사)

 현대인의 눈으로 해석한 논어 공자의 가르침을 현실에 적용하며 읽으시길 바란다.

우리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고전’이라고 한다. 그중 논어는 유독 많은 사람이 그 속에서 가르침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분명 한글로 된 해석본이 많이 있음에도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해석과 내용이 있다. 이에 저자는 여러 학자의 견해와 해석을 모으고 좀 더 쉽게 논어를 읽을 수 있게 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 언행을 기술한 책으로, 편찬된 지 오래됐음에도 여전히 인생의 교훈을 찾는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세상을 사는 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은 어짊, 정의, 예의, 지혜 등 7개의 주제로 돼 있다. 저자는 원문과 해석을 수록함과 동시에 현대에 맞는 예시를 통해 논어의 내용을 풀어 쓰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오랜 시간이 지난 탓에 현대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을 특정 상황을 예로 들거나 다양한 방면의 해석을 함께 담는 등 더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게 하고자 했다. 논어는 기본적으로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법,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치고 힘들수록 우리는 타인과 자신을 인정이 없고 모질게 대하고 쉽게 후회한다. 마음의 여유와 바른 삶의 태도를 담은 논어를 통해 즐겁고 덕이 있어 당당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24, ,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작가소개

한인수(호는 덕계(德溪) 독서연구가) 충남대 중문과를 졸업. 충주시 수안보면 그리실마을 거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다 무역업으로 전환하여 자영업, 시민 활동, 정당 활동 등 다양한 세상살이를 경험하며 2년 전 충주로 귀촌했다. 전원생활을 하며 논어. 맹자. 노자 등 동양철학을 학습 중이며 학인들과 고전 독서 토론 모임인 ‘고전 수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2019년 출간한 『삶의 지혜와 기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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