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임도영 기자]  KOTRA(사장 유정열)와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19일 충주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1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KOTRA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이 연사로 나섰다. 충주지역 수출 및 외투기업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ESG 동향과 수출기업 공급망실사 대응방향 ▲KOTRA 디지털플랫폼 활용법 ▲해외규격인증지원획득 지원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이 이어졌다.

 이날 이종배 의원은 이날 환영사에서 “충주시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 매우 큰 잠재력이 큰 만큼 KOTRA와 충주상공회의소가 힘을 합쳐 충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하며, “국회 산자위원으로서 우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OTRA 전춘우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주 수출 및 외투기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ESG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인증, 기술규제 등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성덕 회장은 “기업인들의 요구사항이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KOTRA에 부탁드린다.”라며, “충주상공회의소도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경제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TRA에서는 지방 수출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현장 애로를 직접 해소하기 위해 지방기업들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