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북 충주시 서충주농협(조합장 김광진)은 본점에 근무하는 최정희 주임이 19일 충주경찰서(서장 목성수)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충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받아
충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받아

 최 주임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80대 여성 고객이 신용카드대금 연체를 해결해준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해 집에 가져다 두기 위해 은행에 내방한 사실을 인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안내하며 안심시키고 즉시 인근 서충주지구대에 해당 사실을 알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농협 직원의 빠른 대처로 어르신의 큰 피해를 예방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경찰과 함께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여러 범죄로부터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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