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시는 23일부터 충주탄금공원에서 이틀간 열린 ‘2023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을 성황을 이뤘다.

 충주시 공식 캐릭터이자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약 80명의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산물 판매 및 충주를 홍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그동안 임시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던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충주씨샵)이 정식개장,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첫째 날(23일)에는 트로트 미니 콘서트와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충주씨의 농산물 뮤직비디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둘째 날(24일)에는 ‘충주씨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OX 퀴즈’와 15개 팀이 참여한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시민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되었고, 대형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충주씨는 우리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자 만든 공식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를 알려 농가 소득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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