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다솜은 충주시 평생학습과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벽화그리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충주시 평생학습과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벽화그리다.' 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중원신문
충주시 평생학습과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벽화그리다.' 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중원신문

 이 사업은 사회적인 연대와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이해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참여는 10월 05일 평생학습동아리 캘리스트가 함께하기 위해 해피하우스다솜에 방문하였으며 동아리 회원과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협력하여 시설 외벽에 벽화를 그려나갔다.

완성된 벽화그리기
완성된 벽화그리기

 평생학습 동이라 캘리스트(회장 서우회)는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9년 1월 처음 만들어졌으며 마스크 나눔, 장애인 캘리그라피 수업, 장애인 시설 벽화그리기 사업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해피하우스다솜 김송숙 원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고, 상호 이해와 소통이 촉진되었으며 더 나아가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밝혔으며 또한 “함께 그려나간 건물 외벽의 아름다운 벽화를 보면 방문객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며 이번 사업에 큰 의미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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