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이 2024년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예산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중의료원 전경/중원신문
충중의료원 전경/중원신문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하고 확정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민간의료기관과 차별되는 지역사회 2차 공공병원으로 기능을 확충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설, 장비 등 현대화와 특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국민의료비 안정과 지역 간 의료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센터 확충에 따른 구조보강 및 사업비 증액 예산 16억원과 MRI 등 첨단의료장비 구입비 11억원을 합쳐 모두 2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도비 27억원을 포함 총 54억원을 내년도 기능보강사업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현재 국도비 99억원을 지원받아 기능 특성화를 위한 시설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내용은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신설, 감염병 전담외래구역 설치, 응급실 병상확충 사업 등으로 24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지역에 필수중증의료를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충주의료원은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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