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초급장교들이 공군 간부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군인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급장교들이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촬영 : 일병 임현우
초급장교들이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촬영 : 일병 임현우

  이번 프로그램은 10. 18.(수) 하루 동안 진행되었으며 임관 3년 차 이하 장교 30여명이 참석하여 공군 핵심가치인 헌신을 실천하기 위한 ‘1.9.km 줍깅’ 환경미화 활동을 시작으로 평택에 위치한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견학하며 제1·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다 전사한 5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한, 초급간부들은 서해수호 관련 영상 시청과 함께 참수리 357호정, 천안함 함체 등을 관람하고 천안함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안정리 예술인광장을 방문하여 전시실을 둘러보며 문화예술 작품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급장교들이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촬영 : 일병 임현우
초급장교들이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촬영 : 일병 임현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초급장교단장 조영창 중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급장교들이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국가관, 군인정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급장교들이 공군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초급간부들의 부대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초급간부 부대적응교육을 비롯한 초청강연회, 임무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연간 계획하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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