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금금릉동 주민들이 농촌 일손돕기 사과따기를 하고있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주민센터(동장 강정희)와 직능단체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지난 6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섯다.

  번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8월 가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주민센터 직원과 직능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가금면 서성목(59세) 농가 무밭에서 무뽑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강창원 자매결연협의체회장(문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내 직능단체 및 봉사단체와 연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가면사무소(면장 신복영) 직원들이 관내 마사마을 정지돌(53세) 농가를 방문해 2,826㎡ 면적의 콩밭에서 콩 수확과 농산폐기물 수거 등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근심을 덜어줬다.

  또한 칠금금릉동(동장 민원기) 직원과 직능단체협의회(회장 김영환) 회원 30여명은 지난 5일 엄정면 논강리 5,000㎡의 서기택 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수확을 도왔다.

  칠금금릉동과 엄정면은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지난 7월 개최해 상호간의 주민화합과 단체간의 친목도모 및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제14회 칠금금릉동 열린음악회 개최시엄정면 직능단체장과 주민 20여명이 방문해 음악회를 함께 한 바 있다./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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