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3선 중진인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이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 힘 충주 3선의원)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 힘 충주 3선의원)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자로서 다양한 행정분야를 두루 섭렵한 이 의원은 내리 국회의원 3선 하면서 충주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닦아놓고 벌여놓은 주요 현안들을 마무리하여 충주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1대 국회 국민의힘 초대 정책위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민생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 왔던 이 의원은 충북 출신으로는 19년 만에 국회예결위원장을 맡아 충주와 충북 발전, 그리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 대선 경선 과정에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 본 선거에서 지방자치특보단장 겸 특위위원장, 충북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밤낮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뛰었다.

 또 지방선거 때는 충북선대위 상임선거위원장을 맡아 청주를 비롯한 도내 곳곳을 오가며 선거 승리를 위해 활동한 바 있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큰 정치인’을 표방하고 있는 이종배 의원을 만나 의정활동 상황을 들어본다.

질문) 3선 중진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한 정치 신념이 있는지?

답변) 충주는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이다. 충주와 저 이종배는 함께 성장해 왔다. 저 이종배를 충주시장과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충주시민의 사랑에 감사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굽이 닳도록 달려왔다.

 등원 후 매년 사상 최대 국비 예산을 확보했고 수도권 교통망시대를 열었다.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30여 개의 국가·공공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세계적인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등 기업체를 유치하여 일자리 확보와 산업경쟁력을 키웠다.

 이렇게 충주발전을 앞당길 지역현안 사업 마무리에 동분서주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시민들께서도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있다고 본다.

 지금껏 해온 대로 충주시민과 충주발전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갈 것이다. 제 정치신념인 무신불립(無信不立)을 늘 가슴에 새기며 국민과 시민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충주와 나라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고 있다.

질문) 그동안 교통, 산업 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보이는데 먼저 교통 부문을 소개해 달라

답변) 충주의 최대 현안은 고속교통망 구축이다. 한때 충청도 수부도시이며 교통, 산업, 문화 등 나라의 중심기능을 담당해 왔던 충주가 개발연대에 국가개발축에서 밀려나며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런 뼈 아픈 역사 때문에 저는 무엇보다도 고속교통망 구축에 힘써 왔다.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에 이어 올 12월이면 충주~판교 직통열차가 개통되는데 이는 충주가 드디어 수도권 교통망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충주가 새로운 철도망인 수서~거제 간 내륙고속철도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중부내륙선철도에 이어 서울(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여주) 확장, 동서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북선철도고속화,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등이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이어서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고속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질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우량기업 유치에도 적극 힘써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성과는?

  답변) 현대엘리베이터는 당초에 충주가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되었는데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 중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유치했고 협력사들도 잇따라 충주로 들어오고 있다.

 올해도 충주시와의 협력으로 약 2조원대 규모가 투자되는 충주데이터센터와 현대모비스 배터리 신공장이 유치되는 등 양질의 일자리 확보로 충주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또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동충주산단, 드림파크산단 등 10여개의 우량산단 조성을 추진 중이며 특히 충주 최초 조성 중인 국가산단에 충주 충북대병원 건립을 위해 충북대 총장과 제가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아 노력하고 있다.

질문)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국가 및 공공기관 유치에도 힘써 오셨는데 성과는?

 답변) 각 지자체마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립충주박물관, 중부권발명메이커체험센터,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지식산업센터,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등 총 32개 기관을 유치했다. 

 각 기관들 건립에는 국비 포함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약 5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임직원 등 상주인구도 늘어나 도시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파급영향도 매우 크다.

 특히 국립충주박물관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을 정치권과 지자체, 시민과 도민이 힘 합쳐 어렵게 유치한 가운데 역사적인 국립박물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북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유치한 중부권발명메이커체험센터는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과 강원권을 대거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어서 학생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관광객 유치가 매우 기대되는 국가기관이다.

질문) 예산전문가답게 해마다 국가예산을 늘려 왔는데 수치로 설명해 달라

답변) 정부가 긴축재정을 펼치고 있어 국비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국회 등원 이후 올해까지 약 5조 22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등원 첫해 2,479억원에서 23년 7,822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 됐고, 특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총 3,700억원을 증액하였다.

 또한 아직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내년도(24년) 정부예산(안)에도 사상최대인 8,037억원을 반영하는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일 잘하고 국비 잘 따오는 중진의원이라는 과분한 평가도 들었다.

질문) 충주호 일대 생태자연도 등급 하향·수안보 온천도시 선정 등 충주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도 속속 해결한 것으로 아는데 소개 바람

답변) 지난해 4월 충주호 일대가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고시되면서 충주호 친환경 생태관광 사업 진행에 우려가 제기 되었는데 제가 직접 환경부 장관 및 국립생태원 관계자 등을 만나 등급 완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등급 완화를 촉구했다.

 저와 함께 등급하향을 위해 애써오신 조길형 시장님을 비롯한 시공무원과 환경부, 생태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조정으로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등 충주호 친환경 생태관광 사업들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행안부에서 최초로 지정한 온천도시에 충주 수안보온천이 최종 선정됐다. 

 국가에서 최초 지정을 받았는데 앞으로 온천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을 뿐 아니라 침체된 수안보온천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충주가 온천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문) 시민들께 마무리 한 말씀

답변) 충주와 저 이종배는 함께 성장해 왔다. 시민들께서 저를 키워주셨고 저 또한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충주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밤낮없이 일해 왔다.

 시민 여러분께서 믿어주신 만큼 성과도 많았다. 저와 함께 충주시, 시민 사회단체, 시민 여러분이 힘 합쳐 고속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여왔다.

 이제 그동안 쌓아온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충주발전을 확실하게 완성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늘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가열차게 뛰겠다. 충주성장의 길에, 또한 충주발전 완성의 길에 늘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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