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원장 한주형)은 24일, 북부지역 초(고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중원교육문화원,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중원신문
중원교육문화원,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중원신문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영상 미디어의 오브제化와 음악과 움직임 등 다매체 공연 예술의 창의적 판타지를 구현해 여러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실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작품이다.

 크로마키 기법과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장면을 구현, 기성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적 음악으로 세대를 뛰어넘어 깊은 울림과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증평)의 1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에 차량을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유익한 공연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