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31일(화)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기획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2월에 창단되어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들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서울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광현 지휘자와 <마술피리>,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함께한다.

 또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역으로 언론으로부터 “안정적인 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테너 신상근과 한국의 뮤지컬 배우, 오페라 가수로서 쩌렁쩌렁한 성량과 안정적인 발성법으로 널리 알려진 바리톤 양준모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민들과 예술적 만남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3인의 성악가가 들려주는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 선율의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충주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모든 연령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티켓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jac.moonhwain.net)를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사업팀(☎043.723.1344)으로 하면 된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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