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가 31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제54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김익수 교수는 미·중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유화적 제스처는 전술적 속성이 강하다며 우리 기업들은 기술 패권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차이나리스크에 대한 상시적 점검과 비중국권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주문했다.

 강성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같은 물리적인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 역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남을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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