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길 기자]  충북과 대전, 세종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과 대전, 세종 3개 시, 도지사는 1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공동 발표되었다고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청권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마지막 절차인 사업 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광역철도는 시, 도의 행정경계를 넘어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업으로 그동안 각 시, 도에서는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13일 충청권 4개 시, 도지사가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을 정부에 공동건의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는 향후 조사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될 예정”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3개 시도는 사업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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