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재단’)은 ‘디지털 콘텐츠 전시 ㅋㅋㅋ’를 2일부터 13일까지 관아공원 정문에 위치한 관아골갤러리(충주시 관아5길 10)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콘텐츠 전시 ㅋㅋㅋ’는 디지털 콘텐츠 장르에 대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 그리고 서사와 시각예술을 동시에 아우르며 미술 및 여러 미디어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만화 장르를 통해 다양한 미술 향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주의 문화·관광 요소를 소재로 한 웹기반의 영상, 일러스트, 웹툰, 모션그래픽 등과 함께 청소년 창작자들의 인스타툰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는데, 창작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적 상상력을 더하여 충주를 재미있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했던 전국 청소년 인스타툰 공모전의 접수 작품들이다.

 또한, 충주 출신의 만화가로 90년대 순정만화부터 시작하여 현재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야성 작가를 비롯해 나예리, 도짱 만화가의 특별 코너 전시에서는 일반만화에서 웹툰으로 시대가 발전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입장료는 없으며 방문시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프로그램을 무료체험 할 수 있는 전시의 상세 내용은 충주중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에(043-723-1345)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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