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북 충주시가 2일 목행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충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목행동 75번지 일원에 국비 17억 원, 도비 62억 원, 시비 87억 원 등 총 166억 원을 투입해 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

 공영차고지는 부지 56,875㎡에 특대형, 대형, 소형 등 주차장 318면과 휴게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준공 후 11월 13일부터 차고지를 임시 개방하고 2024년 1월에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 개방 기간 주요 도심권과 도로변 불법주차 구역에 밤샘 무단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집중 계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이 없어 도로변에 불법 주차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차고지를 조성했다”며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불법주차문제 등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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