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 충주 엄기은(계명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이 지난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인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인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엄기은 변호사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인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엄기은 변호사

 올해 대회에는 12만5000명의 참여자가 대회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중 약 5만 명을 엄정한 심사로 선발했으며, 그중 엄 회장이 당당히 선정되어 뉴욕 거리를 질주했다.

 이들은 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을 거쳐 결승선이 있는 센트럴파크까지 힘차게 달렸다. 거리 곳곳에서는 러너들을 응원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인 뉴욕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뉴욕거리
세계 최대 마라톤 축제인 뉴욕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뉴욕거리

 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 등 5개 자치구를 모두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끝나는 뉴욕마라톤은 세계 최대의 마라톤 축제로 불린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뉴욕마라톤은 눈에 띄는 복장으로 달리는 동호인들도 적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뉴욕의 상징물로 꼽히는 자유의 여신상 머리 장식을 하고 달리는 정도는 애교에 불과하며, 올해 대회에선 멕시코 원주민의 전통 머리 장식을 갖추고 달려 뉴욕 시민들이 열렬히 응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타미라트 톨라가 2시간4분59초로 남자부에서 우승했고, 케냐의 헬런 오비리가 2시간27분23초로 여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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