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지난8일 대전 케이더블유(KW) 컨벤션에서 산림청, 지자체, 산림 유관기관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녹화 50주년 및 개원 15주년 기념 ‘2030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의 ‘미래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품종의 이용 활성화와 우수 종자 육성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산림청, 대학교, 국립종자원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산림신품종 분야에서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이용 확대를 위한 가치 발굴과 신품종개발의 중요성에 대해서 민간육종가협회, 대학교, 지자체, 임업후계자협회 등 민간 부분의 관심과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조림용 종자 분야에서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국산목재의 품질향상을 위한 우수종자 생산·공급 확대 방안과 민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 산림자원이 종자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미래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해 민·관 상생 협력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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