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어재강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연합대장 지명현)는 지난12일 10시 중앙탑면 중원체육공원에서 자율방범대 약500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 한마음 체육대회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 한마음 체육대회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는 충북 내 최대 규모인 45개 방범대 753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평소 지역사회 순찰 및 통학 시간대 교통 봉사, 우륵문화제, 사과마라톤 같은 지역 행사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월 수해 복구 지원, 8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민, 경 합동 방범, 충주시 시민안심프로젝트 참여 등 지역 치안을 위해 어느 해보다 더욱 열심히 활동했다.

 이번 행사는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목성수 충주경찰서장, 시, 도의원 및 직능 단체장 등 내빈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오전 1부 행사에서는 우수 방범대원 표창 전달, 대회사 및 격려사, 선수 선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2부 행사에서는 방범대를 3개 팀으로 나누어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각 종목별로 우열을 가리는 시간을 가졌고, 경기 결과 최종 홍팀(호암, 엄정, 앙성 지역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명현 자율방범연합대장은“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경찰서와 충주시, 그리고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방범대원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찰서와 충주시를 도와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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